차나무과 식물로 장사도의 대표적인 수종이며 수백년된 자생군락지를 이루고 있는데
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는 동백꽃은 1-2월에 절정을 이룬다.
불붇듯 흐드러지게 붉게피어 떨어진 동백터널길에 눈이라도 살짝 흩날리다 붙으면 두번다시 경험할 수 없는 한겨울 최고의 감동이 된다.
또한 개화시 찾아드는 작고예쁜 동박새의 진귀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.
광택있는 푸른잎과 회백색의 수피, 흑자색의 열매는 9-10월 까맣게 익어 사계절 아름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