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10월 출산 후 하루도 떨어져 본 적없는 내 새끼를 집에 두고
1박 2일 워크샵을 가려니 가는 전날까지도 마음 안편하고, 안가고 싶었는데
당일 아침 되니깐 소풍가는것 마냥 즐거웠던게 아마 장사도에서 이런 행운이 있으려고 했나봅니다. ㅋ


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장사도에서 직원분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엽서를 썼고,
엽서값이랑 우표값 6천원!!! 제가 기꺼이 지불했는데, 다른 직원이 아닌 제가 된게 어쩜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. ^^

바다의 파라름과, 나무의 푸르름이 하나되어 멋진 광고 한편을 보는듯한 장사도에,
신랑과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.~

그리고, 1박2일 워크샵 일정에 꼭 장사도를 넣으라고 하시던
경상남도개발공사 김은종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. ~^^